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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그랜드캐니언 추락 학생에 온정 손길 이어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그랜드캐니언 추락 학생에 온정 손길 이어져

등록일 : 2019.01.25

신경은 앵커>
지난달 미국 그랜드캐니언을 관광하던 20대 유학생이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학생 가족은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도움을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그랜드캐니언 추락 학생···'온정 손길 이어져'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25살 대한민국의 청년을 조국으로 데려올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인은 유학생인 자신의 오빠가 관광을 위해 찾은 그랜드 캐니언에서 추락했다며, 10억 원이 넘는 거액의 수술비에 이송비도 2억 원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 데려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합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이에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죠.
청원에 동의하는 네티즌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고" 생각을 밝혔고, "세금이 아니더라도 송환 방법이 있지 않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 여행에 부주의로 인한 것까지 국가가 나서서 도와줘야 하냐" 는 반대 의견도 있는데요, 이런 찬반 논쟁속에 박씨를 돕겠다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씨가 재학 중인 동아대학에서 대표 계좌를 만들어 후원금을 모으고 있고, 외부 단체에서도 후원 연락이 오고 있다는데요, 특히 항공의료 이송 전문기업에서도 돕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씨는 아직 까지도 의식불명 상태인데요, 하루빨리 쾌차하길 기원합니다.

2. 동물병원 진료 후 즉시 보험 청구···오는 5월부터 가능
반려동물 1천만 시대지만 우리나라의 동물보험 가입률은 0.02% 수준에 불과합니다.
동물보험 시장은 고령화와 독신 가구 증가로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되는데, 보험개발원이 오는 4월까지 반려동물 원스톱 진료비 청구시스템을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시스템이 개발되면 진료를 받는 즉시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됩니다.
월 3만 원 가량의 보험료에 실손의료보험처럼 자기부담금 30%를 내면 나머지를 보험사가 실비 정산하는 구조입니다.
반려동물 개체식별 방안과 표준 진료코드 체계가 마련되면 현재 천차만별인 동물병원 치료비 평준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1마리만 보험에 가입하고 여러 마리를 진료받는 문제에 대해선 일본처럼 강아지 이름과 코주름을 찍는 방식의 관리 방안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체계가 구축되면 다섯 곳의 보험사에서 원스톱 진료비 청구가 가능해집니다.

3. 시간선택제 공무원···근무시간 주 35시간까지 확대
하루 중 일정 시간을 정해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
주 15시간에서 25시간 범위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근무시간 선택 범위를 주 15시간에서 35시간까지 기존보다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근속 승진에 필요한 기간은 단축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이같은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근무 여건 개선안은 입법 예고 기간을 거친 뒤 상반기 안에 공포될 예정입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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