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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경사노위 적극 참여해 달라"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문 대통령 "경사노위 적극 참여해 달라"

등록일 : 2019.01.28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양대 노총 지도부를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민주노총에 경사노위의 참여를 당부했는데요, 민주노총은 28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경사노위 참여 여부를 확정지을 계획입니다.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 대통령, 양 노총 위원장 면담
(장소: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만났습니다.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양대 노총 위원장을 면담한 건 지난해 7월에 이어 반년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이나 노동시간 등에 있어 노동권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사회적 인식이지만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들이 바라는 건 결국 사회적 합의라며 경사노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는 28일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6개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중 핵심 안건은 경사노위 참여 건입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김영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 복귀를 강력 주장하고 있지만, 강경파의 반발이 거세 안건이 통과될지 미지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면담에서 김 위원장 등은 고 김용균 씨의 장례를 설 전에 치를 수 있도록 진상규명과 정규직 전환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탄력근로제 기간확대, 국제노동기구인 ILO·비준, 카풀 문제 등 노동계 현안 해결도 시급하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바람은 정부가 다양한 경제 주체들의 의견을 경청하라는 것이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의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이어 노동계와도 앞으로 대화할 뜻을 밝히면서 오늘 자리는 노동계와 대화를 사전에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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