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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軍 "일본 측이 증거 자료 내놓을 차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軍 "일본 측이 증거 자료 내놓을 차례"

등록일 : 2019.01.28

유용화 앵커>
국방부가 어제 일본 초계기의 위협비행에 대한 근거 사진을 제시하자, 일본 측이 이는 증거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국방부는 일본이 '반박 증거'를 제시할 차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본 측이 우리의 사진 자료가 증거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면, 이번에는 일본이 자료를 제시할 차례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군은 전날 대조영함의 대공 레이더에 찍힌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했지만, 일본 측은 유감을 표하면서, 이는 증거가 될 수 없고 자신들이 제대로 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반박한 겁니다.
그러면서도 이 자료를 공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사안에 대해 해외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우리 측에 힘을 실어주는 의견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이 제공한 레이더 경보음 등은 실체가 없는 기계음일 수 있고, 이후 명백한 증거 찾기 위해 몇 차례의 위협 비행을 더 진행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한국 측은 지혜롭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고 그간 절제된 대응을 했던 것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사안을 지금까지 미 측에 설명해왔다면서도, 이번 사안은 미국이 아닌 한일 간 실무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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