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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유해발굴 4월 시작···대북제재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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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유해발굴 4월 시작···대북제재 면제

등록일 : 2019.01.29

임소형 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어제 남북 공동 유해발굴과 관련한 대북 제재 면제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남북 공동 유해발굴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군 당국은 남북 공동 유해발굴 작업에 앞서 북측 지역의 지뢰를 제거하기 위한 장비반출이 대북 제제 위반인지 여부를 유엔 안보리 측에 문의했습니다.
안보리는 지난주 이에 대한 제재 면제를 결정했습니다.
9·19 군사분야 합의에 따라 남북이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한 DMZ 내 유해발굴사업을 위해서는 해당 지역 지뢰가 모두 제거돼야 하는데, 앞서 북한은 이를 위한 장비지원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안보리는 북측 지역의 도로 공동조사를 위한 장비 반출에 대해서도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역시 제재가 풀린다면 공동 유해발굴은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군은 예정대로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유해발굴을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2월까지는 남북공동발굴단 구성을 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유해(발굴)작업을 시작(합니다)"

남북이 함께 유해 발굴을 추진할 곳은 6·25전쟁 당시 격전지 중 하나였던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로, 한국군과 북한군은 물론 미군과 중국군 등의 유해가 다수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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