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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3·1운동 백 주년···2019 이달의 독립운동가 13명 선정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3·1운동 백 주년···2019 이달의 독립운동가 13명 선정

등록일 : 2019.01.30

최우빈 앵커>
국가보훈처는 해마다 이달의 독립 운동가를 선정해 숭고한 독립 정신을 기리고 있는데요.
3·1운동 백 주년이 되는 올해는 특별히 국민과 선정위원회가 함께 이달의 독립 운동가를 선정했습니다.
유한권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유한권 국민기자>
1919년 3월 1일, 민족 대표 33인이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합니다.
그 후 독립만세운동은 전국으로 들불처럼 번졌습니다.
독립만세 하면 떠오르는 유관순 열사, 3·1운동 백 주년을 맞는 해의 첫 달 독립운동가로 선정됐습니다.
2월의 독립운동가는 일본 동경에서 일어난 2·8독립선언에 참여하고 애국부인회를 일으킨 김마리아 선생이 올랐습니다.
3월과 6월은 탑골공원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손병희, 한용운 선생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윤미숙 / 부산시 금정구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 때문에 우리가 정말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요. 이분들 때문에 (이곳에 오면) 애국심이 더 많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거든요."

온몸을 던져 일제에 항거한 안중근·윤봉길 의사, 광복군을 이끄신 지청천 총사령관, 민족지도자 김구 선생과 안창호·이동휘·박은식 선생도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이름이 올랐습니다.
5월 가정의 달에는 부부 독립운동가인 김규식·김순애 선생 부부가 선정됐습니다.
그동안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었던 314명 중 3·1운동과 임시정부 활동에 공로가 큰 인물이 2019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다시 선정되었습니다.
3·1운동 백 주년인 2019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13명은 국민이 참여한 온라인 인지도 조사 결과와 포상 훈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했습니다.

인터뷰> 김태동 /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차장
"이달의 독립운동가 13분을 옥사에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이곳을 방문하셔서 선조들의 얼과 독립 정신 나라 사랑 정신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촬영: 이상초 국민기자)

국가보훈처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인물의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기념 프로그램과 함께 온라인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국민리포트 유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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