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현장실습 참여기업 지원확대···수당 현실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현장실습 참여기업 지원확대···수당 현실화

등록일 : 2019.02.01

유용화 앵커>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통로인 현장실습.
하지만 2년 전 사고 이후 참여가 저조했는데요.
교육부가 참여 기업을 확대하고 학생 안전은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직업계고 현장실습 보완방안 발표
(장소: 서울 중구 청년재단)

지난 2017년 말 제주도 현장실습생 사고 이후 학생과 기업의 현장실습 참여가 저조한 가운데, 교육부가 '직업계고 현장실습 보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실습 안전을 지키고 자신의 진로 적성에 맞는 취업 길을 확실히 열어가도록 정부가 지원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안전한 현장실습’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상시 상담을 제공하고 권리구제를 돕는 등 사후 지원을 위해 모든 직업계고에 전담노무사가 지정됩니다.
또 실습생 사고 예방을 위한 관련 법령개정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실습생 수당 현실화도 추진됩니다.
실비 수준인 현장실습생 수당을 실습시간 등을 기준으로 적정지급 수준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녹취> 박지수 /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2학년
"근로로 인정하지 않는 문제 때문에 20만 원이라는 금액으로 학생들이 실습 나갔는데 이 부분이 가장 큰 논란이었고, 적혀있는 최저임금을 권고한다'보다는 강력하게 '줘야만 한다' 이런 식으로 보완됐으면 좋겠습니다."

직업계고 3학년 2학기를 '전환학기'로 운영해 전공과목이나 현장실습을 중점 이수하는 등 학생이 원하는 대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학교에도 취업지원관을 1명 이상 배치해 중앙-지역-학교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참여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복 선정절차를 통합하고, 현장 실사 횟수를 4회에서 2회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현장실습 선도기업 가운데 만족도가 높은 기업은 재선정 절차를 3년간 면제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민경철 / 영상편집: 양세형)
아울러 현장실습 선도기업을 확대해 현재 1만 5천 개 수준의 선도기업을 2022년까지 3만 개 이상 확보할 방침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