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27~28일 하노이 개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트위터를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27일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평화의 진전과 김정은 위원장 만나길 고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 비건 특별대표, 한국 정부에 방북 결과 설명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늘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방북 협상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어제 저녁 평양에서 돌아온 비건 특별대표는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고 실무협상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3. WSJ "미중 무역합의 초안조차 없어"
미국과 중국이 오는 3월 1일까지로 설정한 '90일 휴전' 시한을 앞두고 막바지 무역협상을 하고 있지만 정지작업 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으로 8일 이같이 보도하고, 개략적인 합의서 초안조차 마련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4. 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으로 혼조세
뉴욕증시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의 지속으로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63.20포인트, 0.25% 하락한 25,106.33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3p, 0.07%오른 2707.8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5. WTO "한국, 미국에 연 950억 원 보복관세 가능"
WTO가 현지시간으로 8일 한국이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연간 8천481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50억원의 양허정지를 할 수 있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양허정지는 낮추거나 없앤 관세를 다시 부과하는 것으로, 분쟁에서 패소하고도 한국산 세탁기에 대한 관세를 철회하지 않은 미국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6. 지난해 가계대출 고정금리 비중 27.5%···7년 만에 최저
은행 가계대출 가운데 고정금리의 비중이 7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예금은행 가계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은 27.5%로 2011년 18%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7. 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사실상 제자리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주 연속 보합세롤 보였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0.7원 내린 1천344원으로 집계됐고, 경유 역시 0.7원 내린 1천242.6원으로 나타났습니다.
8. 중부 일부 지역 한파···서울 체감기온 -11도
토요일인 오늘 중부지방 일부에 한파 특보가 발효돼 강한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1∼6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며,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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