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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오늘 시작 [월드 투데이]

회차 : 333회 방송일 : 2019.02.14 재생시간 : 03:36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오늘 시작
오늘부터 베이징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열립니다.
앞서 협상 시한 연장을 시사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낙관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매우 잘 진행중 2019년 2월 13일"
현지시각 13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유능한 사람들이 중국과의 협상을 위해 중국에 가 있다며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미국에 존경심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예전과 큰 차이가 있는 거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와 므누신 재무장관은 오늘과 내일, 베이징에서 류허 부총리와 고위급 협상을 하는데요.
협상을 앞둔 므누신 장관은 기자들에게 짤막하게 긍정적인 상황을 전했습니다.

녹취> 스티븐 므누신 / 미국 재무장관
"생산적인 회담이 되길 바랍니다."

이틀간의 짧은 일정상 무역전쟁 종식을 이끌어내기는 힘들지만 무역협상 연장 등의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2.EU, 북한 등 23개국 돈세탁·테러지원국 지정
유럽연합이 돈세탁 및 테러 자금 지원국의 블랙리스트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북한 등 23개국이 포함됐습니다.
"EU 집행위는 테러 자금 조달과 자금 세탁에 방만한 통제를 보이는 국가들을 발표했다.
2019년 2월 13일"
현지시각 13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eu집행위는 돈세탁, 테러 자금 지원을 막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는다고 평가된 국가들을 공개했습니다.
"명단에는 북한, 이란, 시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올랐다. 2019년 2월 13일"
북한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우리나라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u집행위는 은행들이 이번에 지정된 국가의 기관이나 개인과 거래할 때 특별점검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이 블랙리스트 명단은 조만간 eu 회원국들과 유럽의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입니다.

3. 메이, 브렉시트 연기 가능성 일축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가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을 일축했습니다.
영국은 예정대로 3월에 EU를 떠날 거라고 못박았습니다.
앞서 영국 언론 ITV는, 한 바에서 브렉시트 수석 보좌관이 하원이 브렉시트 합의안을 지지하거나 브렉시트를 연기하는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할 거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각 13일, 하원에 선 메이 총리는 이를 반박하며 오는 3월 29일에 브렉시트 단행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 / 영국 총리
"우리는 의회에서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했고, 2년의 시한이 끝나는 3월 29일에 EU를 떠날 것입니다."

오는 26일에 영국 정부가 EU와 합의안 수정에 도달하더라도 이후 승인투표, 법률 심의, 비준 동의까지 많은 일정이 남아있는데요.
예정된 시한까지 브렉시트가 마무리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4. ICJ "이란, 미국 동결자산 환원소송 가능"
국제사법 재판소가 이란이 미국을 상대로 제기한 제재 관련 소송과 관련해, 이를 진행할 수 있다며 이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현지시각 13일 국제사법재판소, ICJ는 이란이, 미국에 의해 동결된 20억 달러 규모의 재산을 돌려달라고 제기한 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압둘카위 아흐메드 유수프 / 국제사법재판소(ICJ) 판사
"재판부는 만장일치로 미국이 관할권에 대해 제기한 선결적 항변을 거부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미국이 이란 핵합의에서 탈퇴하고 대이란 제재를 부과한 것이 양국간 우호 조약을 위반한 거라며 ICJ에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이에 대해 미국은 대이란 제재는 미국의 안보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ICJ의 관할권이 없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번 판결로 이란은 미국을 상대로 소송을 계속 할수 있게 됐지만 미국이 응할 지는 미지숩니다.

5. 러시아 모스크바, 140년만의 폭설
러시아 모스크바에 기상관측이 시작된지 140년만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습니다.
도시는 온통 새햐안 눈으로 뒤덮였고 빙판길 곳곳에서는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현지시각 12일과 13일 사이, 모스크바에는 강설량 기준 11mm의 눈이 내리면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140년만에 최고 일일 강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녹취> 엘다 / 모스크바 시민
"모든 것이 하얘요. 푸슈킨 동화에 나오는 것처럼요. 겨울에 대해 떠올린다면 정확히 이런 모습일 거예요. 물론 아침에 운전할 때는 힘들었지만요."

모스크바 시당국은 만여대의 제설차량과 6만여명의 인력을 투입했지만 쏟아지는 눈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모스크바 시는 시민들에게 자가용 이용을 가급적 피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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