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트럼프 "북한 비핵화가 목표..서두를 것 없어" [월드 투데이]

회차 : 337회 방송일 : 2019.02.20 재생시간 : 05:28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북한 비핵화가 목표..서두를 것 없어"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협상에 대해 북한의 비핵화가 목표라고 못박았습니다.
하지만 서두르지 않겠다며 속도조절을 시사했습니다.
현지시각 19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좋은 만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겁니다. 우리는 이미 굉장한 1차 회담을 가졌죠."

특히 북한의 비핵화가 목표라면서도 이를 위한 시간표는 아직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궁극적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보고 싶습니다. 아마 보게 될 겁니다. 하지만 시간표는 없습니다. 핵실험이 없는 한,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지난 15일, 북한과의 협상에서 서두를 게 없다는 말에 이어 거듭 '장기적인 협상'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전 회담의 모든 측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는 좋은 대화였습니다.“

한편 현지시각 19일, 미 국무부는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하노이로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로버트 팔라디노 /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
"스티브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하노이로 출발했습니다. 그는 다음 주에 열릴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이어갈 것입니다."

이제 베트남에서는 2차 북미회담의 본격적인 의제를 다루는 실무협상이 곧 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브렉시트 연기 결정 시 EU 반대 안해"
EU 집행위원회 융커 위원장이, 영국이 브렉시트를 연기하기로 결정한다면 이를 수용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자동차 기업들이 줄줄이 나가고 있는 영국의 상황은 복잡합니다.
현지시각 19일, 융커 위원장은 독일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브렉시트에 시간을 더 요구하는 건 영국의 몫이라며 EU의 누구도 그 결정에 반대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이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하면 받아들이겠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낸 셈입니다.

녹취> 장 클로드 융커 / EU 집행위원회 위원장
"영국이 브렉시트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할 거라면, EU 의회 투표를 소집해야 합니다."
한편, 3월 29일이 다가오면서 영국 내에서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영국 농림장관은 만약 노딜 브렉시트가 발생한다면 수입 농산물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닛산에 이어 혼다가 영국을 떠나는 데 대한 우려도 높습니다.

녹취> 레베카 롱베일리 / 영국 노동당 대변인
"노딜과 연장 불확실성에 대한 정부의 무모한 위협이 기업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브렉시트 협상이 교착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영국이 기한을 연장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3. 스위스 알프스서 눈사태 발생
스위스 알프스 지역의 한 스키장에서 눈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여러 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눈사태는 현지시각 19일, 스위스 크랑몬타나의 플랭-모르테 봉우리에서 시작됐습니다.

녹취> 크리스티안 바레네 / 스위스 발레주 경찰서장
"눈사태는 840m 가량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매몰자가 있다고 알린 뒤, 많은 군중들을 대피시켰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키를 타던 사람들 중 10명에서 12명 가량이 이 눈에 파묻혔는데요.
스위스 당국은 사고 직후 헬리콥터를 파견하고 군과 경찰 등 240여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녹취> 크리스티안 바레네 / 스위스 발레주 경찰서장
"현재까지 1명의 중상자를 포함해 4명의 부상자를 구조했습니다. 계속해서 매몰자를 수색할 예정입니다.“

이번 눈사태는 지난주부터 상승한 기온 탓에 눈이 녹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4. '샤넬의 전설' 칼 라거펠트 사망
샤넬의 책임 디자이너였던 패션계 전설, 칼 라거펠트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세계에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9일, bbc등 외신들은 칼 라거펠트가 파리에서 별세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인은 전해지지 않았는데요.
칼 라거펠트는 전통과 시대정신을 조합해 샤넬의 부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전설적인 디자니어입니다.

녹취> 故 칼 라거펠트/디자이너
"전 옛날 식으로 연출된 옛날 옷을 팔 수 없어요. 너무하죠. 옷은 오늘 날의 시대정신과 함께 해야 해요."

예술 같은 패션쇼를 연출하고 직접 광고, 단편 영화를 찍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는데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샤넬, 펜디, 칼 라거펠트 등 3개 브랜드를 지휘하며 왕성한 활동을 벌였기에 안타까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故 칼 라거펠트 / 디자이너
"삶은, 나아가는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과거는 잊으세요."

칼 라거펠트의 별세 소식에 한국 모델 수주를 비롯해 베컴 부부, 린제이 로한 등 여러 스타들은 애도의 글을 올렸는데요.
그의 sns에도 전세계 누리꾼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