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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서울시, 비정규직 2천 명 휴가비 지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서울시, 비정규직 2천 명 휴가비 지원

등록일 : 2019.02.21

신경은 앵커>
사업주와 도급 계약 하고 일하는 사람들.
이들을 비정규직 특수 고용 노동자라고 하죠.
그동안 휴가비를 지원받을 길이 없었는데요.
앞으로 서울시가 2천 명의 근로자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합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서울시 휴가비 지원 비정규직·특수노동자 2천 명 지원
지난 12일부터 신청이 시작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20만 원을 근로자가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에서 각각 10만 원씩 지원해 40만 원으로 여행을 떠나는 제도입니다.
일주일 사이 신청자가 4만 명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에서도 근로자에게 휴가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근로자가 15만 원을 적립하면 서울시가 25만 원을 지원하는 개념으로, 대상은 월 보수 200만 원 미만의 비정규직, 또는 특수고용 노동자입니다.
서울시는 전용 온라인몰을 구축해서 숙소나 렌터카 등을 직접 예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 중 세부 계획을 마련해 5월에서 6월 사이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 무허가 점 빼는 기계 부작용 주의하세요!
한 SNS에서 점 빼는 기계를 검색했더니 수백 장의 사진이 나옵니다.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점과 흉터를 이제는 홈케어로 관리하라고 소비자를 유혹합니다.
이 제품은 허가받지 않은 의료기기로 판매가 불가능 하지만 버젓이 제품홍보까지 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SNS 통해 최근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점 빼는 기계가 안정성이 입증된 제품인지 확인했습니다.
피부질환 치료가 가능하다고 판매한 공산품 15종 모두 의료기기 허가 없이, 제조했거나 수입한 제품이었는데요, 이에 310개 사이트를 차단하고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여전히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겁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무허가 기계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의사 등 전문가 상담을 통해 올바른 치료법을 선택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의료기기 허가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의료기기 전자민원창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3. 9급 국가공무원 공채 시작 올해 4,987명 모집
9급 국가공무원 공채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데요, 4천987명입니다.
계속해서 선발 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필기시험은 4월 6일, 면접은 5월 말부터 6월 1일까지 각각 치러지고 6월 13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됩니다.
원서접수는 23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진행됩니다.
한편 지난해 9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은 20만여 명이 지원해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영상촬영: 이정윤 / 영상편집: 정현정)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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