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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인도, 경제협력의 동반자 [유용화의 오늘의 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인도, 경제협력의 동반자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19.02.22

유용화 앵커>
12억의 인구대국 인도.

세계적인 IT기술과 풍부한 인력을 소유하고있는 국가.

세계 2위의 초고속 경제국가.

정보기술 산업- 서비스 산업중심의 국가 인도.

나렌드라 인도 총리가 오늘 1박 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1947년 독립한 인도는 다양성을 그 특징으로 하는 국가입니다.

의원내각제 국가인 인도는 28개 주를 두고 있는 연방국가입니다.

또한 '빤짜야뜨' 라고 하는 주민자치기구를 기반으로 지방자치 제도가 매우 발전되어있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인도는 각 주에서 인정한 언어만 22개이고, 전체적으로는 1000개가 넘는 언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종교는 힌두교가 80%를 차지하고 있는데, 힌두교 내에서도 숭배하는 신이 3억 3천만개 정도 됩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IT산업은 인도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소프트웨어 산업과 생명공학 등 서비스 산업이 인도 경제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인도의 IT 산업을 받치고 있는 분야는 발전된 과학기술 분야입니다.

인도는 수학, 천문학, 화학, 의학, 자연철학 등 필요한 기초과학을 발달시켰으며, 정보통신, 생명공학, 우주공학, 제약, 핵에너지 등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6%의 성장률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는 12억이라는 거대한 소비시장을 갖고 있습니다.

실질구매력에 있어서도 4조 570억달러로 세계 4위 규모입니다.

그러나 아직 인도는 인프라분야와 기업 환경 등은 세계적 기준과 비교해 볼 때 낙후되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인도는 1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장기적 계획을 함께 세울 수 있습니다.

인도는 젊은이들이 매우 의욕적으로 경제 일선에 뛰어들고 있으며, 영어 소통도 매우 자유로운 나라입니다.

따라서 경제적교류 뿐만아니라 문화, 사회적 교류 가능성도 높은 국가입니다.

더욱이 인도는 스마트폰과 스마트 시장 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모디 인도 총리는 한.인도 비즈니스 심포지엄에 참석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양국의 참가자들은 한국과 인도의 경제협력 강화와 스타트업 교류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국과 인도는 지난해 7월 정상회담을 통해 미래 동반자로서의 기반을 다진바 있습니다.

2030년까지 교역액 500억달러 달성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분야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했는데요, 한국과 인도는 각국의 경제발달 정도와 경제적 수준, 그리고 경제적 활로 모색 등을 볼 때 매우 친밀하고 협력적 관계로 발전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또한 불교문화권으로 양국 국민들의 친화성도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모디 인도 총리의 방한으로 양국이 실질적 경제협력 관계로 격상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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