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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조선상고사 [뉴스링크]

등록일 : 2019.02.22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오늘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순국 83주기 입니다.
신채호 선생은 '독립 운동가'이자 역사학자 인데요.
민족의 '자주의식'을 강조했죠.
그가 쓴 역사서, '조선 상고사'에도 이런 정신이 잘 나타나있습니다.

3. 조선상고사
단군부터 삼국시대까지 서술한 역사서인 조선상고사.
신채호 선생은 사대주의 이념에 입각해 한국사를 서술한 사학자들을 비판했고요.
우리의 역사를 민족주의 관점에서 해석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신채호 선생이 남긴 유명한 말이죠.

일제 침략으로 암울한 시대.
신채호 선생은 민족의 뿌리를 찾아 자긍심을 찾으려했던 역사학자 였습니다.

오늘은 또 일제시대 국권회복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던 국채보상운동 11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앞서 전해드린 신채호 선생은 '국채 보상 운동'에도 적극 참여했는데요.
외환위기 시절, '금모으기 운동'의 원형이라고 할까요?
민초들이 힘을 모은 국채 보상 운동, 뉴스링크에서 짚어봤습니다.

2. 국채보상운동
일본은 대한제국에 차관 도입을 강요했습니다.
일본은 차관을 빌미로 영향력을 키워나갔죠.
1907년까지 들여온 차관만해도 1,300만원.
대한제국의 1년 예산과 맞먹는 금액이었는데요.

'국채 보상 운동'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금연 운동이 전개됐고, 부녀자들은 비녀와 가락지까지 내놨습니다.
위기를 이겨내는 힘은 국민에게 있다는 것을 다시 일깨워주는 역사입니다.

임시정부 수립일, 4월 11일.
청와대가 3·1 운동과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우리 역사 속 임시공휴일 어떤 날 이었을까요?

1. 임시공휴일
우리나라 최초의 임시공휴일부터 알아볼까요?
1962년 4월 19일 이었습니다.
4·19혁명 기념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이죠.
이후 임시 공휴일은 현대사의 역사건 사건과 맞물려 있습니다.
대통령 직선제 개헌 투표가 열린 87년 10월 27일, 그리고 서울 올림픽이 개막한 88년 9월 17일.
모두 임시 공휴일 이었죠.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임시공휴일의 성격이 조금 달라졌는데요.

2002년 7월 1일.
한·일 월드컵 폐막 이튿날이죠.
4강 진출을 축하하는 의미로 임시공휴일로 지정됐고요.
2017년 10월 2일.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바로 전 날 이었는데요.
소비를 늘리기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습니다.

신경은 앵커>
빨간날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많은데요.
4월 11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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