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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정비, 이제 국내에서···일자리 2만 개 창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항공정비, 이제 국내에서···일자리 2만 개 창출

등록일 : 2019.02.22

신경은 앵커>
정부 지원으로 설립된 '항공 정비 전문 업체가' 오늘 '민간 항공기 정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해외에 의존했던 '항공 정비'를 이제 국내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비행기를 타고 세계 어디든 편하게 갈 수 있는 요즘, 항공 수요 증가로, 세계 항공정비 시장도 해마다 성장해 2026년에는 시장 규모가 천억 달러 이상, 우리 돈으로 110조 원이 넘을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도 올해 본격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항공 정비 시장에 뛰어듭니다.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만든 국내 첫 항공정비 전문업체 한국항공서비스가 민간 항공기 정비 입고를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한국항공서비스는 올해 국내 저가항공사 항공기 19대와 군용기 등 약 90억 원의 규모의 정비 물량을 수주하고, 오는 7월부터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녹취> 조연기 / 한국항공서비스(주) 대표이사
"해외 경쟁업체 대비 늦게 진입하는 만큼 초기 시련도 예상되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기존 정비 방식에서 혁신의 길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국내 전문 정비업체의 부재로 자체 정비를 제외한 절반 이상의 정비 물량이 해외에 맡겨졌지만, 이제는 항공정비가 국내에서도 가능해짐에 따라 약 1조 6천8백억 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또 2022년 완공되는 항공정비 산업단지를 통해 2026년까지 일자리 2만여 개와 5조 4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창출이 예상됩니다.

녹취>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항공정비산업은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냅니다. 항공안전과 항공기 제작, 운송, 정비에 이르는 항공산업 생태계 구축과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육성해야 될 산업이 항공정비산업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항공정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세제와 기술지원에 나서는 한편, 인천공항을 비롯한 다른 공항에도 민간 항공정비 사업자 유치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양세형)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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