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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평창스타'부터 '연아키즈'까지···100회 동계체전 [현장in]

KTV 뉴스중심

'평창스타'부터 '연아키즈'까지···100회 동계체전 [현장in]

등록일 : 2019.02.22

임소형 앵커>
올해로 100번째를 맞는 전국동계 체육대회가 오늘 막을 내립니다.
1년 전 우리에게 감동을 줬던 평창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문기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문기혁 기자>
총소리와 함께 힘차게 출발합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 나왔습니다.
올림픽 못지않게 열기가 뜨거운데요.
올해 동계체전은 빙상을 비롯해 스키 등 모두 7개 종목으로 치러집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 도에서 선수와 임원 3,800여 명이 참가합니다.
1년 전 우리를 웃고 울게 했던 평창 동계올림픽 스타들도 대거 출전합니다.
평창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7위를 기록하며,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 '톱10'에 진입했던 최다빈은 여자 대학부 경기에 나섰습니다.
평창 이후 1년 만에 다시 선 은반 위, 쇼트 프로그램에서 마돈나의 '돈 크라이 포 미 아르헨티나'에 맞춰 아름다운 연기를 펼치며 46.61점을 받아 2위에 자리했습니다.
자신의 쇼트 최고점수인 67.77점에는 못 미치는 기록이었지만 성공적인 복귀전이었습니다.

인터뷰> 최다빈 / 고려대학교
“긴 시간 동안 시합에 나오지 않아서 준비한 지도 1달 정도밖에 안 돼서 준비가 안 되긴 했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서 만족해요.”

최다빈, 박소연 등 피겨스타들을 보기 위해 많은 관중들은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응원하는 선수들을 카메라에 담고, 멋진 연기에 박수갈채를 보내며 응원했습니다.

인터뷰> 노채연 / 경기도 남양주시
“TV에서 볼 때보다 직접 볼 때 선수들 커버리지나 스킬, 이런 게 더 잘 보이는 것 같아서 피겨팬 입장에서는 굉장히 직접 관람하는 게 좋고요. 또, 선수들을 직접 응원한다는 것 자체가 희열, 그런 걸 느낍니다.”

아름다운 선율에 맞춘 우아한 몸짓에, 어려운 회전동작과 점프도 깔끔하게 성공합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민경철, 심동영 / 영상편집: 정현정)
제2의 김연아를 꿈꾸며 피겨 여자 초등부에 출전한 이른바 '연아키즈'들입니다.

인터뷰> 신재희 / 강릉주문진초등학교
“제일 어려운 점프를 넘어지지 않고 잘 소화해서 좋은 것 같아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는 좋은 선수가 되고 싶어요.”

올해로 100번째를 맞는 동계체전은 이곳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종목별로 진행됩니다.
평창스타들부터 미래스타들까지 모두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장IN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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