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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 수행단, 하이퐁·하롱베이 시찰···발전모델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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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수행단, 하이퐁·하롱베이 시찰···발전모델 스케치

등록일 : 2019.02.28

임보라 앵커>
김정은 위원장의 핵심 경제 참모들이 베트남 관광일번지 하롱베이와 하이퐁 산업단지를 찾았습니다.
베트남식 경제 개혁과 개방정책, 도이머이를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기 위한 활동으로 풀이됩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수행단 일부가 숙소인 멜리아 호텔을 나섭니다.
두 시간여를 이동해 도착한 곳은 베트남 대표 관광지 하롱베이.
하롱베이는 지난 1964년 김일성 주석이 베트남을 두 번째 방문해 들렀던 곳으로 북측 관계자들은 유람선을 타고 둘러봤습니다.
이들은 현지인에게 베트남 관광산업을 질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광은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경제 발전을 위해 가장 관심 갖는 분야 중 하납니다.
하롱베이 방문 뒤엔 베트남의 산업단지가 밀접한 하이퐁을 찾았습니다.
북 대표단이 향한 곳은 베트남의 완성차 업체인 '빈패스트'와 휴대전화 업체 빈스마트였습니다.
빈패스트는 베트남의 첫 완성차를 생산하는 업체로 국민기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외국 자본에 의지하던 베트남 경제가 자생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게 한 기업입니다.
북한 수행단이 하이퐁을 시찰한 것을 두고 전문가들은 그만큼 경제 발전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이들의 행보가 김 위원장의 방문에 앞선 사전 답사 차원인지, 김 위원장의 일정과 별개의 시찰인지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북미정상회담을 마치고 이틀 정도 베트남에 더 머무는 김정은 위원장의 일정 등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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