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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해양력 우위 경쟁 치열···더 강한 국방력 필요"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해양력 우위 경쟁 치열···더 강한 국방력 필요"

등록일 : 2019.03.06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제73기 해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해양력의 우위를 차지하려는 주변국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며 평화를 만들기 위해 더 강한 국방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제73기 해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
(장소: 해군사관학교)

1만4천500톤 급 독도함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안중근함과 손원일함, 서애류성룡함을 차례로 사열합니다.
우리 대통령의 독도함 공식 탑승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 4대 군사강국이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으며 이들의 해양력 우위 경쟁이 치열하다고 밝혔습니다.
바다를 둘러싼 다양한 갈등이 표면화 되기도 한다며 평화를 위한 강한 해군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모든 면에서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평화를 단지 지켜내는 것을 넘어 평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더 강한 국방력이 필요합니다."

문 대통령은 100여 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은 없으며 강한 해양력을 바탕으로 우리의 바다를 지키고 대양으로 나아갈 수 있을 때 비로소 강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군 중 광복 직후 가장 먼저 창설된 해군에 각별한 의미도 부여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독립운동가와 민간 상선사관들이 애국애족의 마음 하나로 자발적으로 모였습니다. 일본군 출신이 아닌, 온전히 우리 힘으로 3군 중 최초로 창군했습니다."

일본 해군이 버리고간 경비정에서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이지스함과 잠수함을 보유하게 되었다며 해군의 달라진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간의 만남으로 한반도의 바다와 땅, 하늘에서 총성이 사라졌다며 의지를 가지고 한결같이 평화를 추구하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는 반드시 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문 대통령은 신임 해군 장교들 앞에 무궁무진한 기회가 열려있다며 앞으로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고 막강 해군의 기개를 떨쳐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임관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최고성적을 거둔 정송훈 소위가 국무총리상은 박창주 소위가 수상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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