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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北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재건 움직임 포착"

회차 : 345회 방송일 : 2019.03.07 재생시간 : 01:55

임보라 앵커>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은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ICBM을 발사할 수 있는 곳이죠.
최근 북한이 이곳을 재건하려는 움직임이 잇따라 포착돼 그 배경이 주목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하노이 정상회담 이틀 뒤, 상업 위성사진에 찍힌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입니다.
미국 싱크탱크 CSIS는, 수직 엔진시험대와 발사대의 궤도식 로켓 이동 구조물에서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주로 닫았던 발사대 덮개도 열려있다며, 북한이 이곳을 신속하게 재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활동을 멈췄다가, 회담 이후 고의적으로 재개했을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2일 사이, 이곳에서 레일식 이동 건축물을 재조립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지 크레인 2대와 새로 추가된 벽, 지붕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VOA도 지난달 이곳 미사일 조립건물 앞에 쌓인 건물자재가 사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은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ICBM를 발사할 수 있는 곳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정상회담에서 완전한 해체와 검증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지난해 9월 19일, 평양공동선언
"북측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발사대를 유관국의 전문가들의 참여 하에 영구적으로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재건 움직임이 하노이 회담의 대응인지는 분명치 않지만, 북미 대화 재개에 다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한편 통일부와 미 백악관은, 공식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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