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이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훈련, '을지태극연습'이 오는 5월 말 처음 시행됩니다.
하반기에는 한미연합 UFG 훈련을 대체하는 훈련도 진행될 전망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을지태극연습'은 해마다 한미 연합으로 실시해 온 을지프리덤가디언, UFG 연습 가운데 우리 정부 연습인 '을지 연습'과 우리 군의 단독 훈련인 '태극 연습'을 통합한 민관군 참여 훈련입니다.
첫 훈련은 오는 5월 27일부터 나흘간 시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해 을지태극연습 신설 계획을 발표한 이후 당국이 개발한 새로운 훈련 모델을 토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 훈련모델은 적의 공격에 대비한 군의 작전수행 능력 강화는 물론 대형 재난, 테러 등에 대응하는 포괄적 안보개념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한미가 유예를 결정한 UFG 훈련도 새로운 형태의 훈련으로 재탄생해 하반기에 진행될 전망입니다.
군 관계자는 한미가 UFG를 대체할 훈련의 규모와 기간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앞서 한미는 대규모 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과 키리졸브 연습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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