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 "북한 시험 재개하면 크게 실망"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소식에 사흘째 실망스럽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는 아주 좋다면서도, 서로의 이해에 어긋나는 어떤 것을 한다면 놀랄 것이라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 안보리, 남북 이산가족 '화상 상봉' 제재 면제 승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우리 정부가 신청한 남북 이산가족 화상 상봉을 위한 장비의 대북반출에 대해 제재면제를 승인했습니다.
제제 면제 대상은 화상 상봉을 위한 카메라를 비롯한 장비와 물자이며, 정부는 북측과 협의를 거쳐 2007년 이후 중단된 화상 상봉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입니다.
3. 미세먼지는 '사회 재난' 규정 법안 국회 법안 소위 통과
미세먼지를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는 법안이 국회 법안소위를 통과했습니다.
앞으로 상임위를 거쳐 13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미세먼지도 대형 화재와 같이 재난 매뉴얼이 마련되고 대비 훈련도 실시됩니다.
4. 고농도 미세먼지 원인 규명 위한 '항공 관측' 시작
국립환경과학원이 오늘부터 한 달 동안 고농도 미세먼지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항공 관측을 실시합니다.
이번 관측은 새로 도입한 19인승 중형 항공기로 진행되며, 한 달 동안 100시간에 걸쳐 서해 상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를 집중 관측하게 됩니다.
5. 영광 한빛원전 1호기 격납 건물서 불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전남 영광군 한빛원전 1호기 격납 건물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자체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격납 건물 안의 배관 보온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방사선 유출 등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6. 전국 휘발유 가격 3주째 오름세···1,350.3원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4.4원 오른 1,350.3원, 경유 가격은 1,250.3원으로 전주보다 4.8원 올랐습니다.
7. 침대·이불·화장품에 방사성 원료 사용금지
앞으로는 침대와 이불, 화장품, 생리대 등에 모나자이트 같은 방사성 원료물질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라돈 침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을 개정했으며 개정안은 행정예고와 규제심사를 거쳐 오는 7월 공포됩니다.
8. 미세먼지 '뚝' 대기질 양호···내일 전국 비
주말인 오늘 모처럼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이 양호한 가운데 낮 동안 포근한 날씨를 보이며 야외 활동하기 수월하겠습니다.
밤부터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경남과 제주 산지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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