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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원·하청 공생협력으로 하청노동자 재해 줄인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원·하청 공생협력으로 하청노동자 재해 줄인다

등록일 : 2019.03.11

유용화 앵커>
최근 하청 노동자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타까움이 컸는데요.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의 경우 협력업체 재해율이 매년 줄고 있다고 합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고용부 장관 원·하청 공생협력 우수기업 방문
(장소: LG전자 평택공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안전한 일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산업 현장을 찾았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협력업체의 산업재해율이 낮습니다.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덕분입니다.

녹취> 정형선 / LG전자 평택안전환경팀장
"모기업과 협력사간 교차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했습니다. 또 화재 위험성이 높은 작업장에는 무연성 접지함으로 교체했고, 누전 차단기 설치 등 협력사 작업 공간의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은 안전보건 투자 여력이 부족한 협력업체에 원청업체와 정부가 기술과 재정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12년 도입됐습니다.
제도 시행 이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협력업체는 재해율이 해마다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고용부는 앞으로 정기 감독 유예와 재정지원, 정부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우수 사례를 발굴해 홍보할 계획입니다.
또 올해 산업재해율이 높은 사업장에 대해 공생협력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하청노동자의 생명과 건강보호를 위한 원청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재갑 / 고용노동부 장관
"저희가 원청 업체의 산업안전보건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이유는 하청업체에서 산업재해 관리 능력이 취약하지 않습니까.그런 분야에 대해서 원청업체가 적극 지원해서 안전보건 관리 능력을 향상 시키도록..."

이 장관은 이와 함께 원·하청 사망 만인율이 높은 천 명 이상 사업장 명단을 공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양세형)
한편, 고 김용균 씨 사고를 계기로 하청노동자 안전과 산재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대폭 강화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됩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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