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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세계 1위 조선사 탄생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세계 1위 조선사 탄생

등록일 : 2019.03.11

유용화 앵커>
대우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 그룹으로 넘어가는 민영화가 체결됐습니다.
수주잔량 기준으로 세계 1, 2위가 하나가 된 만큼 침체된 조선업계에 상당한 시너지가 발생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대우조선해양.
하지만 전 세계에 불어닥친 조선업 불황이 영향을 미쳤고, 대우조선해양이 위치한 경남 거제의 경우 지난해 최대 실업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우조선해양 최대주주였던 산업은행은 오늘(8일) 현대중공업그룹과 민영화 계약을 최종확정했습니다.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그룹은 공동발표문에서 "우리나라의 대표 수출산업인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계약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특히, 현대중공업그룹은 고용 안정과 조선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이번 인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일부에서 우려하는 대우조선해양의 고용불안에 대해서는 현재의 자율적 책임경영체제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너지 효과를 위해 기초연구 관련 조직 협업체계 구축과 자원의 효율적 배분 등 경쟁력 제고를 통해 대우조선의 가동률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도 수주잔량 기준 세계 1위인 현대중공업과 2위인 대우조선해양이 합치는 만큼 조선업계의 지각변동을 기대했습니다.
오랫동안 3강 체제로 굳어졌던 한국 조선업은 1강 1중 체제로 바뀝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대우조선해양이 갖춘 기술 부분이 현대중공업과 만나 상당한 시너지가 발휘되고, 글로벌 선박 수주 시장에서 3사 간 벌어졌던 과도한 출혈경쟁이 사라져 정상적인 선가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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