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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비건 "점진적 비핵화 안 해"···靑 중재 노력 가속

방송일 : 2019.03.12 재생시간 : 01:53

김용민 앵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점진적인 비핵화를 하지 않겠다"며 북한에 이른바 '빅딜'수용을 요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다각도로 중재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원하는 만큼 진전되진 않았지만 북한과의 외교가 살아있다"고 밝혔습니다.
비건 대표는 하노이 회담 이후 북한과 대화를 지속하고 있고 문은 열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비핵화에 있어서만큼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비핵화는 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녹취> 스티븐 비건 / 미국 대북특별대표
"모든 것이 합의될 때까지 아무것도 합의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북한과의 협상에서 양측에 퍼져있는 분명한 원칙입니다."

이어 미국이 바라는 비핵화 대상은 핵연료 사이클의 모든 영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변 핵시설 플러스알파, 즉 대량살상무기 폐기까지 아우르는 '빅딜' 주장입니다.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과 관련해서는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윤제 주미대사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은 원하는 바를 북한에 분명히 전달했고, 지금은 공이 북측에 넘어가 있다고 보고 추가 협상에 대한 입장을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관련해 우리 정부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하노이회담이 끝난 이후 다각도로 중재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과 중국 등을 연이어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청와대는 이같은 보도가 맞냐는 질문에 확인해 줄 수 없다고만 짧게 언급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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