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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분노하고 실수하라! '축사 이모저모' [S&News]

회차 : 350회 방송일 : 2019.03.14 재생시간 : 04:27

임보라 앵커>
KTV 기자들이 이슈와 정책을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S&News 오늘은 이혜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홀로렌즈2
작은 파랑새를 향해 손짓하자, 새 한 마리가 금세 손바닥 안에서 뛰놉니다.
공중에 떠있는 홀로그램 피아노 건반을 건드렸더니, 놀랍게도 선율이 흘러나오네요.
이 모두가 영화가 아닌, 현실의 한 장면입니다.
이번 MWC 2019의 최고 인기스타였다죠?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공개한 '홀로렌즈2'시연 장면을 보고 계신데요.
머리에 이 디스플레이 장치를 끼면 아이언맨처럼 바로 눈앞에서 화면을 손가락만으로 이리저리 조작할 수 있습니다.
수술이나 장비 수리는 물론, 가상현실룸에서 협업하는 것도 가능하네요.
이런 기술을 혼합현실(MR: Mixed Reality)이라고 하는데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과는 어떻게 다를까요?
VR은 영화 <매트릭스>처럼 지금 내가 있는 세계와는 동떨어진, 아예 만들어진 인공현실이죠.
반면 AR은 지금 내가 있는 공간에 가공 이미지를 합성한 겁니다.
'포켓몬고' 생각하시면 쉬워요.
홀로렌즈로 대표되는 MR은 진화된 AR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내가 있는 현실에 360도, 입체감 있는 가상 이미지가 구현돼 더 깊게 몰입할 수 있고요, 같은 가상현실에서 다양한 사용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인데요.
정부도 이런 홀로그램 신기술을 활용한 ICT 기반 일자리를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더 익숙하게 펼쳐질 홀로그램 세상,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CDS프리미엄
기업의 가치가 더 높아지는 것에 투자하는 게 주식이죠?
그런데 '망할 가능성'에 베팅하는 금융상품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CDS(Credit Default Swap).
'신용부도스와프'입니다.
어떤 기업이나 한 나라가 발행한 채권을 샀는데, 만약 그 기업이나 나라가 부도나면, 앉은 자리에서 돈을 다 잃는 셈이잖아요.
이런 가능성에 대비해서 보험처럼 드는 상품이 CDS입니다.
부도가 나면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요.
망할 확률이 커지면 여기에 붙는 일종의 보험료도 올라가겠죠?
자동차 보험처럼요.
이걸 'CDS프리미엄'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CDS프리미엄이 낮아지면 부도 가능성이 그만큼 희박하다는 얘기인데요.
한 가지 좋은 소식은 한국의 CDS프리미엄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단 겁니다.
캐나다나 영국, 프랑스보다도 낮은데요.
남북관계 훈풍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외환 보유액도 풍부하다는 점이 우리나라의 신용도를 높였다는 해석입니다.
국내 주요 은행의 CDS프리미엄 역시 이달 초 역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는데요.
이렇게 우리 경제에 좋은 소식들, 앞으로도 많이 많이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방시혁·홍명보 축사
톡톡 튀는 노래와 퍼포먼스로, 세계를 휩쓴 방탄소년단의 아버지!
방시혁 빅히트엔터 대표의 서울대 졸업식 축사가 화제입니다.
축사의 핵심 단어가 '분노'였거든요.
자신은 원대한 꿈은 없었지만, 분노가 있었다고 강조했는데요.
멘토로 나섰던 MBC ‘위대한 탄생’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참가자에게 화를 냈죠.
축사를 통해 차선을 택하는 무사안일과 적당한 선에서 끝내려는 관행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분노하고 부조리에 맞서 사회를 변화시키라고 당부했어요.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의 고려대 입학식 축사도 이슈가 됐습니다.
홍 전무 축사의 키워드는 '실수.'
실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면 실패가 아니라며, 결과만 보고 너무 쉽게 성공과 실패로 단정 지을 순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실수를 통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자신을 재창출하는 게 중요하다는 거죠.
실수든, 실패든 인생에 헛된 시간은 결코 없다!
되새겨볼 만한 명언이네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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