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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비핵화·평화 이뤄지면 경협 폭 더 넓어져" [오늘의 브리핑]

방송일 : 2019.03.14 재생시간 : 03:04

신경은 앵커>
해외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 주요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
(장소: 쿠알라룸푸르 만다린호텔)

말레이시아와 한국은 오랜 교류의 역사 속에서 어려울 때 서로 도운 친구입니다.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경제파트너이기도 합니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한국의 중요한 교역국이자, 투자대상국입니다.
많은 한국기업이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있습니다.
양국 간 교역액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 200억 달러에 근접했습니다.

특히, 쿠알라룸푸르에 우뚝 솟은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양국 경제협력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도 말레이시아를 더 가깝게 느끼는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지금까지의 협력에서 한 걸음 더 나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자고 제안합니다.

존경하는 경제인 여러분,
저는 대통령 취임 직후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함께 잘사는, 사람 중심의 평화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말레이시아와를 비롯한 아세안과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강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려고 합니다.
그 의지를 담은 것이 ‘신남방정책’입니다.

‘신남방정책’은 마하티르 총리님이 일찍부터 추진한 ‘동방정책’과 맞닿아 있습니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입니다.
사람 중심의 상생번영 공동체를 아세안의 창립국이자 선도국인 말레이시아와 함께 이뤄내길 기대합니다.

마하티르 총리님은 지난해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서, “과거와 같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사라질 것”이라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강력하게 지지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가 이뤄진다면 양국 간 경제협력의 폭은 더욱 넓어질 것입니다.
경제인 여러분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입니다.

‘가벼우면 같이 들고, 무거우면 같이 짊어진다.’는 말레이시아 속담이 있습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함께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가벼워질 것입니다.
양국의 상생번영은 물론, 아시아 전체의 평화와 번영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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