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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밀레니엄 키드 입학···대학 변화의 바람

방송일 : 2019.03.15 재생시간 : 02:27

이유리 앵커>
'밀레니엄키드'로 불리는 2000년 생이 벌써 대학생이 됐습니다.
밀레니엄 키드는 어떤 세대인지, 또 새로운 세대에 발맞추어 대학교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조수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조수아 국민기자>
한 대학교의 입학식,
한껏 기대에 부푼 신입생들이 교문을 들어옵니다.
올해 스무 살이 된 2000년생, 탄생부터 주목받은 이들은 '밀레니엄 키드'로 불립니다.

인터뷰> 권오준 / 한국외대 바이오메디컬공학부 신입생
"고등학교 잘 지내고 대학교 왔다는 것에 정말 설레는 마음입니다."

밀레니엄 키드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해 온 세대로 디지털 미디어와 매우 친숙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들은 다른 세대에 비해 자기표현이 강하고 개성이 뚜렷한 모습을 보입니다.
디지털 미디어에 친숙하다는 특성에 걸맞게 대학 내에서도 디지털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강의 대신 인터넷으로 수강이 가능한 이클래스(E-Class), 모바일로 미리 도서관 좌석 현황을 확인하고 예약하는 모바일 도서관 시스템, 그리고 도서관 출입이나 학생 시스템 이용에 간편한 모바일 학생증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기 / 한국외대 2학년
"이클래스에 교수님이 수업자료를 미리 올려주시는데 만약에 수업을 놓치더라도 그 수업자료를 통해 놓친 부분을 따라갈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전자 출결도 도입되면서 더 편리해지고.."

밀레니엄 키드는 개성과 자기표현이 다른 세대에 비해 강한 세대로 대학 내 문화도 예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개성을 살린 다양한 이색 동아리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후배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고 스스로 원하는 만큼만 마실 수 있도록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수 / 서울시립대 총학생회장
"시기가 지나갈수록 개성이 중요해지는 시기잖아요. 신입생들 모두 각자 음주를 원하는 방식이 다르고 얼마나 먹고 싶은지가 다른데 그런 것들을 저희가 일정 부분이라도 보완할 수 있게 만든 제도가 술 스티커 제도입니다."

2000년생 밀레니엄 대학생 시대는 대학 교과는 물론 문화 전반에 변화를 불러오고 있는데요.
대학 곳곳에서 부는 변화의 바람과 함께 이들 세대가 이끌어갈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취재: 강보미 이지영 이채원 정수아 조은빛나 한효재 국민기자 / 촬영: 문민지 이상희 한윤수 국민기자)

국민리포트 조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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