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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영산강 보 처리···확정 전까지 "추가 검토"

KTV 뉴스중심

금강·영산강 보 처리···확정 전까지 "추가 검토"

등록일 : 2019.03.20

임소형 앵커>
지난달 4대강 조사평가기획위원회가 금강과 영산강의 보 처리 방안을 제시했었죠.
환경부는 방안이 최종 확정되기 전까지 추가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달 22일 4대강 조사평가기획위원회는 금강의 세종보와 영산강의 죽산보는 완전해체를, 공주보는 부분해체하고 백제보와 승촌보는 상시 개방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를 놓고 일부 지역에서 찬반 논란이 이어지자 정부가 추가 모니터링과 물 이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금강과 영산강 유역의 주민.지자체와 함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물 이용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겁니다.
먼저 금강의 경우 공주보는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공도교를 정밀 구조분석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하수 이용문제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백제보는 상시개방에 앞서 물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지하수 임시대책을 마련한 뒤 올해 상반기 안에 개방해 모니터링 할 계획입니다.
영산강의 승촌보도 인근 지역의 지하수 이용 상황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한 뒤 상시 개방 방안을 제시하기로 했습니다.
죽산보는 영산강 하굿둑으로 인한 물 흐름에 제약이 있는지를 분석하고 황포돛배는 지역관광 여건도 검토합니다.
이 같은 추가 관찰 내용은 국가 물관리위원회에 전달됩니다.
환경부는 지하수 이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농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대체 관정 등 임시 대책을 우선 시행하고 세종보의 경우 금강 보행교와 친수공간을 활용한 취수대책을 위해 세종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앞으로 5개 보에 대한 최종 처리 방안은 이 같은 추가 모니터링과 대책을 거쳐 오는 6월 구성될 국가 물관리위원회에 상정돼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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