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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중심 월~금요일 14시 00분

미세먼지 마스크 성능 '양호'···표시기준 일부 '미흡'

방송일 : 2019.03.21 재생시간 : 02:51

임소형 앵커>
매일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이제는 일상이 됐는데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미세먼지 마스크는 안전할까요?
김유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김유영 기자>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필수템이 된 미세먼지 마스크.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이 시중에 판매 중인 보건용 마스크 총 5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표시실태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형광, 포름알데히드 등 순도 면에서는 모든 제품이 양호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가 먼지를 걸러주는 비율을 뜻하는 '분진포집효율'은 와이제이코퍼레이션의 와이제이씨엠쓰리 보건용마스크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품 포장에는 KF94라고 써 있지만, 실제 분진포집효율은 94%가 아닌 평균 87%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강난숙 / 대전충남소비자연맹회장
"KF80 10개 제품은 전부 다 충족하여 적합하였고요. 80% 이상을 걸러내야 되는데 검사 결과 90%, 평균 92%의 분진 포집효율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부적합 회사는 와이제이코퍼레이션의 '와이제이씨엠쓰리보건용마스크'였으며, 시험결과, 86~88%로 평균 87%로 분진포집효율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또 KF80 등급의 일부 제품은 분진포집효율이 80% 이상인데도 '미립자 99.9% 이상 채집'이나 '미세먼지 완벽차단' 등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문구를 사용했습니다.
제조업자, 수입자 상호와 주소, 제조연월일, 제조번호를 기재하지 않은 제품도 6개 제품에 달했습니다.
심지어 쓰리엠넥스케어프리미엄 황사마스크 제품의 경우, 사용기한이 3년도 더 지난 제품이 시중에 유통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또 보건용 마스크 대부분 제품 포장에 대형, 중형, 소형 등의 크기는 표시돼 있지만, 가로.세로 길이 등 정확한 치수를 표시한 제품은 단 3개 제품에 불과했습니다.

녹취> 강난숙 / 대전충남소비자연맹회장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를 위해서는 정확한 크기, 치수 표시를 의무화하여야 하는 그러한 과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조사를 실시한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관련 업체에 개선을 권고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건용 마스크 품질 안전기준 모니터링 강화와 제품 표시 관리 등을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김종석)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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