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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北, 연락사무소 철수···정부 "정상 운영 바란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北, 연락사무소 철수···정부 "정상 운영 바란다"

등록일 : 2019.03.25

유용화 앵커>
북측이 오늘,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갑자기 철수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북측이 조속히 복귀해 정상 운영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북측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했습니다.
북측은 오늘 오전 9시 15분쯤 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통보하고, 15명 안팎 전원 철수했습니다.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며, 실무적 문제는 나중에 통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일부는 유감을 표하고, 북측이 조속히 복귀해 정상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천해성 / 통일부 차관
"정부는 북측의 이번 철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북측이 조속히 복귀하여 남북 간 합의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기를 바랍니다."

다만 합의 파기로 여기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천해성 / 통일부 차관
"합의 파기라고까지 저희가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해 나가도록..."

또 남측 사무소에 체류하던 69명은 계속 근무할 예정이며, 다음 주 출, 입경도 평소처럼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북측과의 이산가족 화상상봉 협의 역시, 너무 늦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최아람)
한편 오늘 연락사무소에선, 북측의 통보 전까지 특별한 동향이 없었던 가운데, 소장회의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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