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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중 총리 회담···미세먼지 공동 대응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한·중 총리 회담···미세먼지 공동 대응

등록일 : 2019.03.28

임보라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와 리커창 중국 총리가 어제(27일) 만나 미세먼지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두 총리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 하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2016년 사드 배치 이후 중단됐던 한중 총리 회담이 2년 9개월 만에 열렸습니다.
양국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경제와 환경 협력을 강화하기고 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교류와 협력을 더 원활하게 해서 새롭게 부닥치는 문제들에도 함께 협력해 해결하기를 희망합니다."

녹취> 리커창/중국 총리
"양자 간 협력이 새로운 단계에 오를 수 있도록 추진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 번영을 촉진하겠습니다."

회담 주요 의제 중 하나는 미세먼지였습니다.
비공개로 30여 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10여 분 정도가 환경 문제 논의에 할애됐습니다.
이 총리는 미세먼지 원인 공동 연구와 고농도 미세먼지 조기 경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공동 시행 등 구체적인 대책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한중 환경장관이 합의한 미세먼지 정책 공유를 거론하며 중국 측의 빠른 이행을 요구했습니다.
중국 리커창 총리는 미세먼지 협력 강화에 공감하면서 미세먼지를 줄일 환경 기술이나 제품을 함께 개발하자는 말했습니다.
정부는 중국 총리급 고위 인사가 미세먼지 해결에 한국과 함께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으로 환경장관급 논의가 한 단계 격상된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영기 우효성 / 영상편집: 정현정)
한편, 이낙연 총리는 오늘(28일) 중국 보아오 포럼 개막식에 참석, 환경의 재앙화를 막자는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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