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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 교류 잇따라 제동···정부, 북미 협상 촉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남북 교류 잇따라 제동···정부, 북미 협상 촉진

등록일 : 2019.03.29

유용화 앵커>
남북이 약속했던 군사, 체육 분야 교류가 제 속도를 못 내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북미 관계 회복이 우선인데, 모레 한미외교장관이 만나 방안을 논의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남북은 다음 달 1일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에서, DMZ 공동유해발굴을 시범 착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9·19 군사합의에 따른 겁니다.
국방부가 남측 공동유해발굴단 구성을 마쳤지만, 북측은 묵묵부답입니다.
우리측 단독으로 DMZ 남측 구역에서 유해발굴에 착수하는 방안이 제기되는데, 국방부는 일단 신중한 입장입니다.

녹취>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저희가 여러 방안에 대해서 고려하고 있고 결정되면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 달 시작하려던 한강하구 민간선박 자유항행과, 우리가 제안한 남북군사회담도 제동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북측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도 소극적인 태도입니다.
IOC가 남북 선수단의 공동입장과 단일팀 참가를 승인했지만, 우리의 합동훈련 제안에 답이 없는 겁니다.
하노이 회담 이후 교착에 빠진 북미 관계를 되살려야 하는 상황.
이를 위해 모레 한미 외교장관이 만나, 북미 협상을 이끌 방안을 찾습니다.

녹취> 강경화 / 외교부 장관
"그간 상황 전개에 대해서 상황 인식을 공유하고요. 앞으로 어떻게 공조를 하며 나아갈지..."

(영상편집: 최아람)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에선 연락대표 협의가 평소처럼 이뤄지는 가운데, 내일(29일) 소장회의가 열릴지 관심이 몰립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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