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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규제 축소 필요하다"···靑 "선순환 노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규제 축소 필요하다"···靑 "선순환 노력"

등록일 : 2019.03.29

유용화 앵커>
오늘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투자 기업인들은 규제 축소가 시급하다고 한목소리로 건의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경제가 더 크게 도약하는 '선순환'을 함께 만들자고 답했습니다.
이어서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지난해 외국인 투자 규모는 269억 달러.
한국으로서는 역대 최대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한국 GDP에서 외국인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3%에 불과했습니다.
선진 국가들의 수치가 37%인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인 겁니다.
외국인 투자기업인들은 기본적으로 한국이 강력한 사업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면서도, 유연성과 안정성이 제대로 보장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건의했습니다.

녹취>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한국에서 경영을 하는 것이 여전히 도전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희는 유연성과 안정성이 제대로 보장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노동시간에 대한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52시간을 환영하지만 디지털 분야는 노동시간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핀테크 사업 규제에 있어 한국과 국제시장의 기준이 달라 어려움이 많다는 입장도 내비쳤습니다.
이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동시간 단축과 더불어 유연한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존 3개월이었던 탄력근로제 단위기한을 6개월로 추진 중에 있는데 법 개정 후 보완할 부분은 보완할 방침이라고 답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글로벌 스탠다드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며 한국에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얘기를 듣는 것만이 아니라 피드백이 중요하다며 후속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여러분의 꿈이 실현되고 한국 경제가 크게 도약하는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한국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여러분은 바로 우리 기업이다.
정부도 우리 기업으로 여기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정부는 외국인 투자가 적극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와 소통을 강화해 나간단 방침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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