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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의제조율' 방미···대북특사 가능성 시사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김현종 '의제조율' 방미···대북특사 가능성 시사

등록일 : 2019.04.01

임보라 앵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한미 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김 차장은 정상들이 직접 소통하는 '톱다운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북 특사' 가능성을 시사했는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협상의 중재역으로 나선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다음 달 11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위해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김 차장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와 북미 정상이 직접 대화하는 '톱다운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북특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동맹국인 미국과 먼저 조율하고, 만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라고 답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먼저 만나 비핵화 협상 재개 방안을 마련한 뒤, 북한과 중재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 겁니다.
김 차장은 현지 시간으로 1일, 찰스 쿠퍼먼 국가안보회의 부 보좌관과 만나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고, 오는 3일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 만나 한국 정부 입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외교 현안을 조율한 데 이어 한미 국방장관 회담도 예정돼있는 등 한미 고위급 인사들의 접촉이 잇따르면서 비핵화 협상 동력이 되살아날지 주목됩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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