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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폭행 무방비 노출 구급대원, 비상벨로 보호한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폭행 무방비 노출 구급대원, 비상벨로 보호한다

등록일 : 2019.04.02

신경은 앵커>
119 구급대원 폭행 사고.
좀처럼 이런 일이 끊이지 않는데요.
서울시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구급차에 '비상벨'을 설치합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폭행피해 무방비 노출···비상벨로 구급대원 보호
119구급대원 폭행 피해는 2016년 46건, 2017년 38건, 지난해 65건 등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해자 가운데 90%는 술을 마신 상태로 구급대원을 폭행했는데, 주취 감경 처벌로 실형을 선고받는 사례는 3%에 불과합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서울시가 폭행피해를 근원적으로 막기 위해 비상벨을 설치합니다.
119구급차는 운전하는 공간과 환자처치 공간이 분리돼 있고, 또 사이렌 소리가 크다 보니 폭행이 발생해도 운전자가 쉽게 알아차리기 힘든데요, 피해 예방용 장비는 두 종류입니다.
먼저 주취자가 탑승하면 구급대원이 폭행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하는 경고 방송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행이 행해진다면 비상벨을 눌러 운전자에게 폭행 사실을 알립니다.
운전자는 차량을 멈춰 구급대원을 돕고, 119 광역수사대에 지원을 요청하게 되는데요, 장비는 양천소방서 구급차에 가장 먼저 설치되고, 운영결과를 토대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전체 구급차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2. KTX 개통 15년···총 100만 회·지구 1만 바퀴 운행
지난 2004년 4월 1일, 그러니까 15년 전 오늘, 첫 운행을 시작한 KTX.
시속 300km로 달리는 KTX의 등장은 우리나라를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었습니다.
15년간 누적 이용객은 7억 2천만 명에 달하고, 총 100만 회를 운행했습니다.
코레일이 KTX 개통 15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2004년 4월 1일 승차권 갖고 있거나, 그날 태어난 고객에게 승차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이달 승차권을 발권한 회원에게는 관광열차 패스와 할인쿠폰 등을 증정합니다.
또 철도회원 VIP 이상 우수회원 가운데 150명을 추첨해서 특실 업그레이드 쿠폰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3. 4월, 불법무기 자진신고기간···5월부터 집중 단속
허가 없이 갖고 있는 총기나 도검 등 불법무기류에 대한 자진신고기간이 4월 한 달간 운영됩니다.
경찰은 자진신고기간이 끝나면 5월부터 전국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입니다.
신고하려면 가까운 경찰서나 신고소가 설치된 군부대에 무기류를 내면 되는데요, 자진신고 기간에 신고하면 형사 처벌과 행정 책임이 면제되고요, 본인이 희망하면 결격사유가 없는 한 무기를 계속 소지할 수도 있습니다.
사정이 있어서 신고 기간에 무기류를 제출하기 힘들면 전화나 우편으로 먼저 신고하고, 추후에 내도 됩니다.
한편 오는 9월부터는 불법으로 총기를 소지할 경우 3년 이상, 15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상, 1억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이 한층 강화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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