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금융분야 '규제 샌드박스' 도입···19건 우선 심사

KTV 뉴스중심

금융분야 '규제 샌드박스' 도입···19건 우선 심사

등록일 : 2019.04.02

임소형 앵커>
산업, ICT 분야에 이어 금융 분야에도 규제샌드박스가 도입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우선심사대상 19건을 선정하고 이달 안에 심사를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금융위원회가 첫 번째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열어 '규제 샌드박스' 우선 심사대상 19건을 선정했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1월 사전 신청을 받아 105건을 접수한 바 있습니다.

녹취> 최종구 / 금융위원장
"우선심사 대상에는, 그간 업계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규제완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사항들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실무적으로는 어느 때보다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선 심사대상으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금융회사의 대출상품을 비교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비롯해 신용카드를 이용한 개인 간 송금서비스와 해외 여행자보험을 필요한 때에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와 함께 차에 탄 채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 등에서 인출, 환전을 할 수 있는 서비스와 금융과 알뜰폰을 결합해 유심칩만 넣으면 공인인증서나 모바일 플랫폼을 설치하지 않아도 은행, 통신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등도 우선 심사대상에 올라갔습니다.
이밖에도 빅데이터와 AI,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들이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기다리게 됐습니다.
금융위는 우선 심사대상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심사를 이달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녹취> 권대영 /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
"4월 중에 저희가 다시 혁신위원회를 열어서 심사를 하고, 금융위원회의 지정을 거쳐서 최종 확정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한기원 / 영상편집: 정현정)

또, 나머지 86건도 상반기 안에 심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에는 추가 신청을 받아 '규제 샌드박스' 사례를 점차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