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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국은 매력적인 나라···관광수지 흑자 가능"

KTV 뉴스중심

"한국은 매력적인 나라···관광수지 흑자 가능"

등록일 : 2019.04.03

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인천 송도에서 열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가진 매력을 충분히 살린다면, 관광수지 흑자 국가로 발전할 수 있다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
(장소: 어제 오후, 인천 송도)

인천 송도에서 열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매력적인 나라라고 운을 뗐습니다.
우리 국민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에 대한 국제사회의 호감과 한류 열풍 등을 언급하며 관광산업은 경제발전의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야 관광 전략을 바로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국가관광전략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가 세계인에게 어떤 점에서 매력적일 수 있는지 우리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야 국가 관광전략을 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제도 많다면서 주요국들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한반도 정세 문제로 중국인 단체 관광이 급감했다며, 우리로선 뼈아픈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제 관광도 국제적인 총력 경쟁의 시대에 돌입했다며 그 경쟁을 이겨내야 관광수지 흑자 국가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관광수지 흑자로 가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에게 호의적인 아세안 국가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변화하는 관광 흐름에 맞춰 서비스 수준을 높여나갈 것을 제시했습니다.
구체적인 지원책도 밝혔습니다.
우선 광역지자체 한 곳을 세계 관광도시로 키우고, 관광벤처, 청년창업 등을 지원해 지역의 관광 역량을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를 평화관광, 환경생태관광으로 도약시킬 구상도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이미 DMZ 안보관광에서 연간 최대 317만 명의 관광객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평화, 생태관광이 더해진다면 한반도 평화가 무르익을수록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입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회의 후에는 인천의 숨겨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솔찬공원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반영을 지시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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