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신임 박양우 문체부·문성혁 해수부 장관 취임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신임 박양우 문체부·문성혁 해수부 장관 취임

등록일 : 2019.04.04

임보라 앵커>
문재인 정부의 2기 내각을 책임질 신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어제(3일) 취임했습니다.
박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문체부 존재 이유를 설명하며 모든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고, 문 장관은 해운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미래지향적 수산업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취임식
(장소: 정부세종청사 대강당)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취임사에서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 문화체육관광부가 나아갈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양우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저는 피와 수고와 땀과 눈물밖에 바칠 것이 없습니다. 우리 앞에는 기나긴 세월의 투쟁과 고난이 놓여 있습니다. 자,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전진합시다."

박 장관은 "블랙리스트 후속 이행과 체육계의 정상화 등 어느 것 하나 쉬운 과제가 없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것으로 공정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문화 산업의 규모가 2017년 110조, 스포츠 산업 75조, 관광산업 26조 원 등 거대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현재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모든 정책 수립과 집행이 철저하게 현장 중심으로 이뤄지고, 행복한 사회와 국가를 만들도록 문체부의 모든 영역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점 추진 과제로는 공정한 문화 생태계 조성 외에 국어의 보존과 확산, 한류의 범정부적 진흥 체계 구축, 문화·체육·관광 분야를 통한 일자리 마련을 꼽았고, 남북 교류는 문화·체육·관광·종교 전 분야에서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양우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모든 정책의 수립과 집행이 철저하게 현장 중심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정책은 즉 현장의 수요에 대한 공급이기 때문이기에 그렇습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취임식
(장소: 정부세종청사 대강당)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취임식에서 해운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가장 먼저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성혁 / 해양수산부 장관
"해운재건을 더욱 가속화하여 해운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통해 해운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합니다. 저비용 고효율 구조로 해운 산업을 개편하고..."

신임 문 장관은 수산혁신 2030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수산분야의 스마트화를 위해 스마트 양식 클러스트 확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양 안전을 위해 정책적 역량을 더 집중하고, 2022년까지 항만 미세먼지 50% 이상 저감 목표와 해양쓰레기 대책을 확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정현정)
또한 해양 신산업 분야의 청년 도전을 위해 산업생태계를 만들고,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전통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