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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 하루 평균 719만 명···2호선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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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 하루 평균 719만 명···2호선 최다

등록일 : 2019.04.04

임소형 앵커>
지난해 수집된 교통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도권 대중교통의 이용실태가 발표됐습니다.
버스는 143번, 지하철은 2호선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대중교통 일평균 719만명 이용···143번·2호선 최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719만 명, 수도권에서 지난 해, 하루 평균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의 수입니다.
교통카드는 총 66억 6천만 건이 사용됐는데요, 어마어마하죠.
이용객 수가 가장 많았던 버스 노선은 143번이었고, 지하철은 2호선으로 확인됐습니다.
여러분은 매일 아침 출근 시간, 얼마나 걸리시나요.
1시간 21분.
수도권에서는 대중교통 가운데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요, 일 평균 출근 시간이 1시간 21분, 그러니까 출퇴근을 위해 하루 평균 세 시간 정도를 버스에서 보내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통행 패턴을 분석해 노선을 신설하고 배차 간격을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도시 광역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광역버스와 M버스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2. 사회초년생 대출 쉬워진다···통신요금 등으로 신용 평가
신용평가시스템은 카드실적과 여신, 수신, 연체 이력 등 금융정보를 중심으로 작동합니다.
이에 따라 사회초년생과 주부 등 신용카드 사용 이력이 없거나 대출 경험이 없으면 저신용자로 분류되고, 저신용자는 고금리를 부과하는 제2금융권을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들을 금융소외계층이라 부르는데요,
올 하반기부터는 금융소외계층의 은행 대출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정보 대신 통신요금 납부 이력과 휴대폰 소액결제, 온라인 쇼핑 거래 내역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신용을 평가하는 건데요.
제도가 변경되면 금융소외계층 약 71만 명 중 20만 명 정도가 혜택을 볼 걸로 예상됩니다.

3. 유사투자자문업체 난립···소비자 피해 4배 이상↑
40대 여성 A씨는 200% 이상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말에 주식투자정보 업체에 가입했습니다.
업체에 12개월 기간으로 700만 원의 수수료를 냈고, 제공받은 정보로 투자한 금액은 석 달 뒤 반 토막 났습니다.
A씨는 업체에 환불을 요구했지만 수수료를 돌려줄 수 없고 되레 위약금을 물라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전화인터뷰> A씨-업체 통화 (음성변조)
"형사고소를 하겠다느니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잖아요. 700만 원을 위약금으로 물어야 한다고 하셨잖아요."
(명백한 계약상 파기로 인해서 위약금은 계약녹취 토대로 위약금을 산정해서 말씀 드린 부분입니다.)

유사투자자문업자가 난립하면서 이용피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실제 소비자원에 접수된 관련 상담 건수가 2017년 1천800여 건에서 지난해에는 7천600여 건으로 네 배 이상 늘었는데요, 소비자 피해 10건 중 9건이 계약해지 관련이었습니다.
앞서 보신 사례처럼 위약금이 과다하게 청구된 피해가 67%로 가장 많았고, 환급을 거부하거나 늦게 주는 사례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높은 투자수익률 제시에 현혹되지 말고 계약 내용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해를 봤을 때에는 녹취나 증빙자료를 남겨 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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