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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11년 만에 개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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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화상상봉장 '11년 만에 개보수'

등록일 : 2019.04.04

임소형 앵커>
정부가 11년 만에 13개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개보수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계기로 남북 교류에 다시 속도가 붙을지 관심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11년 넘게 먼지만 쌓였던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직원들이 낡은 모니터와 영상 송수신 장비를 철거합니다.
희망메시지에 담긴 이산가족 상봉은 언제쯤 이뤄질까.
정부가 국내 화상상봉장 13곳의 개보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통신과 연결 방식이 바뀐 만큼, 이달 말까지 화상장비를 전면적으로 손볼 예정입니다.

녹취> 정재은 / 대한적십자사 남북교류팀장
"현재 시점에서 맞는 네트워크 장비, 화상장비 통신선로에 대한 전면적인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대구, 광주 등 4곳은 고령의 이산가족을 위해 1층에 새로 구축합니다.
정부는 이후 2주 동안 시범 운영하며, 북측과 장비 지원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녹취>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현재 유관기관과 협의 중이고요. 협의가 끝나는 대로 북측과 실무협의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화상상봉 준비를 계기로, 남북 교류가 물꼬를 틀지 기대되는 상황에서 다음 주 한미정상회담이 열립니다.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를 둘러싼 대북제재 완화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상취재: 통일부 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최아람)
제동이 걸린 남북 철도 연결과 현대화 사업은 연내 설계 시작을 목표로 정부가 북측에 추가 정밀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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