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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5G 스마트폰 세계 첫 개통···다음 주 '5G+전략' 발표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5G 스마트폰 세계 첫 개통···다음 주 '5G+전략' 발표

등록일 : 2019.04.04

김용민 앵커>
우리나라가 지난해 12월 기업용에 이어 어젯밤 일반용 5G 이동통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습니다.
원래 예정된 내일보다 이틀이 빠른 날짜에 기습적으로 상용화가 이뤄진 건데요.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어젯밤(3일) 11시, 우리나라 이통통신사 3곳이 사전에 모집한 1호 가입자들에게 5G 스마트폰을 일제히 개통했습니다.
원래 계획된 날보다 이틀 앞서서 기습적으로 진행된 겁니다.
미국 이통사인 버라이즌이 오늘(4일) 5G 서비스를 개통한다는 소식에 따른 긴급 조치였습니다.
버라이즌은 우리나라보다 2시간 늦게 5G 개통 소식을 알리면서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 5G 상용화 국가가 됐습니다.

인터뷰> 백현(EXO) / 5G 모바일 통신 1호 가입자
"전 세계 최고의 5G 서비스를 가장 빠르게 누릴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됐는데요.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이통 3사는 서울과 수도권 등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5G 서비스를 우선 시작하고, 올 연말까지 전국 85개 시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확대에 나섭니다.
서비스 개통은 예약가입자를 대상으로 시작됐고, 5G 단말기 일반판매와 개통은 기존대로 내일(5일)부터 진행됩니다.
5G는 초고속으로 대용량의 데이터를 순식간에 주고 받을 수 있는 '꿈의 통신'으로 불립니다.
현재 4세대, LTE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20배가량 빠르고, 2GB 고화질 영화 한 편을 내려받는데 1초면 충분합니다.
5G 서비스는 의료와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돼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녹취> 문미옥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향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후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5G+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겠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정부는 오는 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가차원 산업전략인 '5G+ 전략'을 발표합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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