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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미 대화 재개하면 '조기수확' 얻어야"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북미 대화 재개하면 '조기수확' 얻어야"

등록일 : 2019.04.05

신경은 앵커>
다음 주 '한미정상회담'은 북미 대화를 다시 이끌 기회인데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톱다운 방식을 강조하며, 북미 양측이 조기 수확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미 교착을 뚫을 유일한 방법은 톱다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뒷받침할 남북미 실무협의를 특히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도훈 /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남북미 실무협의가 잘 이루어진다면 탑다운 방식의 효율성이 훨씬 늘어날 것입니다."

양측이 다시 만나면 하노이에서 확인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작지만 실질적인 조기 수확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북 제재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순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이도훈 /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더 강한 제재와 압박을 가한다고 북한이 모든 핵 프로그램을 내놓을 것이란 생각은 비현실적입니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도 북한이 대화 선로에서 벗어나면 큰 나비효과가 나타난다며 북미 정상회담과 실무회담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사찰과 검증을 받아들여야 제재 완화의 긍정적인 첫 걸음을 뗀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문정인 /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
"초기 조치에 의해서 미국과 북한 사이에 신뢰가 쌓이는 작업이 상당히 중요할 거고 북의 입장에서 몇 가지 행동으로 보여야 하고 부분적 제재 완화가 있으면 상당히 바람직하겠죠."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양세형)

문 특보는 또 비핵화와 평화는 함께 간다며, 경제와 인권 문제도 동시에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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