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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안전 교통 관리···국민과 함께 해결해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하늘길 안전 교통 관리···국민과 함께 해결해요!

등록일 : 2019.04.05

이유리 앵커>
나날이 증가하는 항공 교통량.
우리 하늘길을 이용하는 항공기는 하루 평균 2천 대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 많은 항공 그리고 비행 항로는 과연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요?
항공 교통 관리가 어떻게 이뤄지고 또 개선할 점이 없는지 국민들이 직접 '관제소'를 찾아 알아봤습니다.
국토부 서울지방항공청의 국민참여단 프로그램, 박서현 국민기자가 함께했습니다.

박서현 국민기자>
거대한 활주로에 쉴 새 없이 비행기가 뜨고 내립니다.

인천국제공항 관제탑
(장소: 인천시 중구)

불을 환하게 밝힌 관제탑.
모니터에 항공기들이 점점이 나타나고 관제사들이 안전 이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이곳은 인천 관제탑입니다.
항공기 이착륙을 통제하는 곳인데요.
저녁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관제사는 잠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관제탑에 올라온 국민참여단은 시설 하나하나를 관심 있게 둘러보고 관제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입니다.

현장음>
"접근 관제 구역에서는 착륙을 위해서 항로 이용을 하는 것이 아니고 공간을 활용해 고도처리와 속도처리를 하고 선행기와 간격을 맞춰 들어갈 수 있도록 관제하는 것입니다."

인천국제공항 서울접근관제소
(장소: 인천시 중구)

국민참여단은 하늘길 교통 관리를 하는 접근 관제소도 방문했습니다.
접근 관제소는 공항 활주로에서 일정 고도 이상 벗어난 항공기가 하늘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관리 통제하는 곳인데요.
24시간 긴장의 연속입니다.

인터뷰> 최선호 / 국토부 국민참여단
"실제로 보니까 (관제 인력이) 너무 부족한 거 같고 인력 이외에 장비 기타 여건들, 관제 분야에 너무 열악한 상황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차광윤 / 국토부 국민참여단
"무엇보다 관제소가 이렇게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면 국민들과 승객들의 안전 문제, 공항 주변에 사시는 주민들의 안전 문제가 심각하게 위협을 받을 수 있는 비상적 상황이 올 수 있다고.."

항공 교통관제 분야에 대한 국민참여단의 현장 진단과 토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관제 업무 개선에 반영됩니다.

인터뷰> 박정권 /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관제과장
"인천 공항이 생긴 이후로 항공 교통량이 꾸준히 증가해 다섯배 정도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원은 그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직접 서비스를 제공받는 국민들이 와서 체감해보고 어느 정도의 인원이 더 필요한지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촬영: 송경하 국민기자)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는 지난해 모두 80만 5천 대.
많을 때는 하루 2천 3백 대에 달했습니다.
날로 급증하는 항공운항.
안전한 항공 운항을 위해 하늘길 교통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보다 안전하고 보다 효율적인 교통관리를 위해 국민의 목소리·국민의 의견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국민리포트 박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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