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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 협력 강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 협력 강화

등록일 : 2019.04.19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은 앞서 '투르크메니스탄 정상회담'을 통해, 에너지와 인프라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2박 3일간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밤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단독-확대 정상회담, 국빈 만찬에 이어 키안리 가스화학플랜트를 찾았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서로가 중요한 파트너임을 확인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투르크메니스탄의 '역내 수송허브화 전략'을 조화롭게 추진하자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2017년 아시가바트 신공항을 개항하는 등 교통과 수송 인프라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번 정상회담에서 우리 기업에 대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하는 데 방점을 뒀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오늘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께서도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중시하겠다고 말씀해 주셔서 큰 힘이 됐습니다. 우리는 양국이 가진 장점을 적극 활용해 제2, 제3의 키얀리 협력모델을 계속 만들어갈 것입니다."

양국은 이 분야에서 MOU도 체결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한국이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의 생산물 판매권을 확보한다는 내용입니다.
규모는 연간 7억 달러, 우리 돈으로 8천억 규모에 이릅니다.

녹취> 고민정 / 청와대 부대변인
"이번 문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키얀리 플랜트 생산물 판매법인 MOU'가 체결되는 등 각종 후속 사업들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올해 안에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에 세종학당을 설립하는 등 교육-문화 분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정유림 기자>
(장소: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문 대통령은 다음 방문지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의회에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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