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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우즈벡 의회 연설···"경제성장 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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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우즈벡 의회 연설···"경제성장 경험 공유"

등록일 : 2019.04.22

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우즈베키스탄 의회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성장 경험을 우즈베키스탄과 기꺼이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의회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이 오랜 시간 깊은 이해와 우정을 바탕으로 교류해왔다며 우리의 경제성장 경험을 우즈베키스탄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평화를 위한 우즈베키스탄의 노력에도 경의를 표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이 1993년 유엔총회에서 중앙아시아 비핵지대 창설 방안을 제안하고 2009년 중앙아시아 비핵지대 조약이 발표된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비핵화 선례가 우리 정부에게도 교훈과 영감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남북의 철도가 국제사회의 지지와 축하를 받으며 연결 착공식을 했다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반드시 대륙을 통해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철도를 통해 양국이 만나는 일은 중앙아시아와 태평양이 만나는 새로운 번영의 꿈입니다. 우리 고대인들이 벽화 속에서 나와 다시 손잡는 일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우즈베키스탄 교류가 21세기의 혁신으로 이어져 양국의 공동 번영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미즈리요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며 5G 등 ICT 신산업과 우주 분야 정책 교류, 인재 육성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극동지역의 많은 고려인들이 우즈베키스탄으로 이주당했을 때 고려인들을 따뜻하게 품어 주었다며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정현정)
문 대통령은 이제 양국 교류가 혁신과 번영으로 이어질 것이며 우리의 후손들에게 양국의 형제애를 영원히 남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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