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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넌-루가법 [뉴스링크]

등록일 : 2019.04.23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에서 순방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을 '모범적인 비핵화 국가'라고 표현했는데요.
'넌-루가법'으로 대표되는 카자흐스탄식 비핵화 모델.
뉴스링크에서 짚어봤습니다.

3. 넌-루가법
'넌-루가법'은 미국 의원들의 이름을 딴 법안인데요.
소련 해체로 핵무기를 보유하게 된 카자흐스탄과 우크라이나, 벨라루스의 비핵화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법안에는 핵 포기의 대가로 기술과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이 담겼습니다.
또 핵무기 개발에 참여했던 과학자들이, 평화적인 연구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당시 미국 정부는 4년간 16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지원했고요.
이를 통해 수천기에 달하는 핵탄두와 미사일을 폐기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핵무기를 포기하고, 경제 발전을 이룬 비핵화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데요.
카자흐스탄 모델에서, 비핵화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요즘 '지진'소식이 자주 들립니다.
오늘은 울진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고요.
지난주, 동해 해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일어났죠.
보통 지진에는 '리히터 규모'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2. 리히터 규모
'규모'란 지진 발생 지점의 '에너지 총량'을 나타낸 값인데요.
지진파를 보고, 방출된 에너지의 양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이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미국의 지질학자, 리히터의 이름을 붙여 '리히터 규모'라고 부릅니다.
보통 소수점 한자리까지 표시하는데요.
2.9까지는 사람이 거의 느끼지 못하는 수준이고요.
규모 3.0에서 4.9 사이의 지진은 강한 진동이 느껴지거나, 창문이 파손될 정도의 충격입니다.
그런데 진원지에서 멀리 떨어져있으면 어떨까요?
지진의 규모가 와닿지 않겠죠.
그래서 도입한 게 '진도'입니다.
진도는 사람이 몸으로 느끼는 정도나 땅 위의 물체나 구조물이 흔들리는 정도를 수치로 표현한 건데요, 따라서 지역마다 진도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방화 살인 사건 피의자 안인득.
60여 차례 '조현병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조현병'은 어떤 질병일까요?

1. 조현병
조현.
'현악기의 줄을 고르다'는 뜻인데요.
조현병 환자의 모습이, 조율하지 않은 현악기처럼 혼란스럽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명칭입니다.
조현병은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데요.
망상이나 환각, 환청이 나타나고요.
이런 증상이 6개월 이상 계속될 때 '조현병'으로 진단합니다.
조현병은 국내 환자 수가 50만 명에 달합니다.
비교적 흔한 정신질환이죠.
또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으면 일상생활도 가능합니다.

조현병 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낙인'은 경계해야겠죠.
하지만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은 꼭 필요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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