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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울진 앞바다서 3.8 지진···올들어 세 번째 규모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울진 앞바다서 3.8 지진···올들어 세 번째 규모

등록일 : 2019.04.23

유용화 앵커>
오늘 새벽 경북 울진군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들어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지진입니다.
보도에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한 곳은 경북 울진군으로부터 38km 떨어진 해역입니다.
올들어 세 번째로 큰 규모로 지진 발생 4분 뒤에는 규모 1.3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둘 다 바다에서 일어난 지진이어서 확인된 인명·재산피해는 없었습니다.
쓰나미는 보통 지진 규모가 6.0 이상일 때 발생합니다.
지역에 따라 진동을 느끼는 계기진도는 경북과 강원이 3등급, 충북이 2등급으로 관측됐습니다.
3등급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뚜렷하게 지진을 느끼고 차가 약간 흔들릴 정도이며, 2등급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만 지진을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기상청은 지진 관측 44초 후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으며, 경북, 강원에서 1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녹취> 진 영 / 행정안전부 장관
"지난 19일에 이어서 또 그런 지진이 발생해서 주민들께서는 불안해하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 정부에서는 더욱 더 대비책과 대응체계 능력을 높이고.."

기상청은 다만 최근 동해에서 연이어 발생한 지진은 서로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발생한 규모 4.3의 해역지진과는 진앙지가 116km 떨어져 있어 서로 연관성은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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