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올해 청년 고용지표 개선···"일자리 정책 효과"

KTV 뉴스중심

올해 청년 고용지표 개선···"일자리 정책 효과"

등록일 : 2019.04.23

임소형 앵커>
청년추가고용장려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정부의 일자리 정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이들 제도를 통해 청년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달 기준 청년고용률은 42.9%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9%p가 늘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제도가 청년 취업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제도는 중소,중견 기업이 청년을 1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한 사람당 900만 원 내에서 3년 동안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이 장려금을 받은 기업이 8천759곳으로 이를 통한 채용인원은 5만 3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예산 집행률은 34.7%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예산 집행률 1.5%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이들 기업은 청년 채용뿐만 아니라 장년 채용규모도 평균 4.4명으로, 전년보다 19.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으로 신규 채용 여력이 생기면서 장년층 채용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게 고용부의 설명입니다.
중소, 중견 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도 올해 1분기에만 3만 4천 명이 가입했습니다.
지난해 총 가입자가 10만 6천400여 명인 것과 비교하면 올해 가입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겁니다.
가입한 청년의 1년 이상 근속 비율은 78.1%, 일반 중소기업 청년 근속율 48.4%보다 높았습니다.
중소기업 취업 청년이 2년, 또는 3년간 근무하면서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정부와 기업이 지원금을 보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만큼 청년들이 이 제도를 통해 안정된 일자리에서 오래 근무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고용부는 분석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