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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아시아나에 1조 6천억 투입···산업위기지역 2년 연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아시아나에 1조 6천억 투입···산업위기지역 2년 연장

등록일 : 2019.04.24

유용화 앵커>
오늘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는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 추진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홍 부총리는 아시아나 항공에 1조 6천억원을 투입해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의 핵심 주제는 아시아나 항공의 정상화 방안이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아시아나 항공의 영업 상황이 양호하고 신뢰할 만한 자구안을 제출했다"면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영구채 매입 5천억 원, 신용한도 8천억 원 등 총 1조 6천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자구안의 착실한 이행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여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와 관계기관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정부 방침에 따라 산업은행은 이런 내용을 담은 아시아나 항공 금융지원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에 1조 6천억원을 직접 지원하고, 금호고속에 1천 3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1조 7천3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채권단은 이번 지원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고, 유동성 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수익성이 낮은 노선은 폐쇄하는 등 경영개선 노력과 함께 올해 안에 M&A도 추진합니다.
회의에서는 이와함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울산 동구, 경남 통영·고성, 거제, 창원 진해구, 전남 영암·목포·해남 등의 지정 기간을 2021년 5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대형조선사 중심으로 수주는 늘어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지역경제의 회복이 더디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정부는 위기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도로·항만 등 지역 인프라 조성 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의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은 한진해운 사태 이후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 가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정현정)
해운 재건의 원년으로 잡은 지난해 해운 매출액은 34조 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분기까지 총 99척의 선박 신조가 발주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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