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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수강, 계약해지 피해 많아···장기계약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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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수강, 계약해지 피해 많아···장기계약 주의

등록일 : 2019.04.24

임소형 앵커>
인터넷 강의로 자격증이나 어학 수업 수강하는 분들 많은데요.
보통 6개월 이상 장기계약을 하는데, 관련 소비자 피해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인터넷 수강, 장기 계약 주의···환급 거부·위약금 과다청구
중학생 아들을 둔 A씨는 담임제로 관리한다는 인터넷교육서비스에 할인을 받아 가입했습니다.
하지만 사전 통보 없이 담임선생님이 바뀌는 등 계약 사항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고, 이에 A씨는 업체에 계약해지를 요구했지만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전화인터뷰> 인터넷교육서비스 피해자
"담임제로 운영되고 아이들을 관리한다는 거였는데 그런 게 하나도 되지 않아 해지를 요청했더니 (중략) 제가 18만 5천 원에 계약했다면 할인되지 않은 금액으로 해약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중략) 이게 위약금이지 위약금이 아닐 수 없잖아요."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인터넷교육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는 1천700여 건에 달합니다.
이는 서비스 분야 피해 다발 품목 가운데 4위를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접수된 피해 유형은 환급을 거부하거나 지연시키고, 위약금 과다 청구하고, 청약을 철회하는 등 계약해지 관련 사항이 70%를 넘어서며 가장 많았습니다.
수강과목으로 보면 수학능력시험이 29.9%, 자격증 24%, 어학 20.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약서를 꼼꼼히 살피고, 장기 계약을 할 때는 가급적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 학생·아동 치과주치의···초등 1학년 특수학교 아동까지 확대
서울시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지역센터 아동에 대해 구강관리를 담당하는 치과주치의 사업을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해왔습니다.
현재까지 초등학생 16만 명과 지역 아동센터 이용자 8만 명이 혜택을 봤습니다.
치과주치의 사업의 대상이 올해 초등학교 1학년과 특수학교, 장애인 복지시설 아동까지 확대됩니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1인당 총 4개의 치아까지 시술받을 수 있고, 비용은 전액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종로와 동대문, 강북 등 6개 구에서 시범 운영하고 결과를 토대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3. 경복궁 별빛 야행···내일부터 사전예매
궁중음식을 체험하고, 전통공연과 경복궁 야간해설 탐방을 경험할 수 있는 '경복궁 별빛 야행'.
2016년 첫선을 보인 후 매해 예매 시작 3분 안에 매진되는 등 인기가 높습니다.
올해 상반기 행사는 다음 달 8일부터 18일까지, 6월 5일부터 15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으로, 내일(24일) 오후 2시부터 사전예매가 진행됩니다.
사전예매는 옥션티켓을 통해 1인당 2매까지 가능하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전화예매가 가능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은은한 별빛 가득한 밤하늘 아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더 뉴스,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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