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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다문화이주민+센터···"외국인에 원스톱 서비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다문화이주민+센터···"외국인에 원스톱 서비스"

등록일 : 2019.04.26

유용화 앵커>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는 곳.
바로 '다문화 이주민 플러스센터'인데요.
이 센터가 경기도 시흥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개소식 현장에 홍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홍진우 기자>
지난해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36만 명.
10년 사이 외국인 주민은 3배 이상 증가했고, 2년 뒤면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됩니다.
외국인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 된 지 오래지만 이들이 우리 사회에서 겪는 불편함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특히 비자 연장과 증명서 발급, 교육 취업 지원 등 행정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먼 거리를 가야 하고 언어 문제로 벽에 부딪힐 때가 많습니다.

인터뷰> 레이시 / 한국 거주 14년 차
"우리가 할 일 있어도 (행정 서비스 이용하려면) 멀리 인천이나 안산까지 가야 해서 가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사람도 많아서 맨날 (미리) 연락도 많이 해야 하는 등 노력해야 되니까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다문화이주민+센터 개소식
(장소: 경기 시흥시)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주민에게 한국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외국인 인구 비중이 높은 경기 시흥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에서는 출입국 체류관리와 고용허가, 한국어 교육, 통번역 등의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또 외국인 고용 민원도 출입국사무소나 고용노동부를 방문하지 않아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직접 센터를 찾아 현장을 둘러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진 영 / 행정안전부 장관
"한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언어문제도 도와줘야 되고, 자녀 교육도 도와줘야 되고 여러 가지 출입국, 노동 절차를 도와줘야 되는 데 한 곳에서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다행으로 생각하고요."

(영상취재: 홍성주 이정윤 / 영상편집: 양세형)

행정안전부는 올해 외국인 인구가 5만 명이 넘는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를 순차적으로 개소해 20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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