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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러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의 밑거름 되기를"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북러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의 밑거름 되기를"

등록일 : 2019.04.26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니콜라이 파트루쉐프 러시아 연방 안보서기를 만났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은 북러 정상회담이 북미 정상회담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박성욱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유용화 앵커>
오늘 북러 정상회담이 열리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파트루쉐프 서기를 만나 더욱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박성욱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5시부터 45분 동안 파트루쉐프 서기를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열린 북러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에 건설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북러 정상회담이 북미회담 재개와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 촉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지금 시급한 과제는 북미대화 재개와 비핵화 촉진으로 러중 공동행동계획도 미국과 충분히 협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파트루쉐프 서기는 러시아와 한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이라는 똑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북러 회담 결과를 외교채널을 통해 가급적 신속히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푸틴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또 오는 6월 오사카 G20을 계기로 푸틴 대통령을 만나기를 희망하고 가급적 빠른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파트루쉐프 서기는 3시간 30분 동안 한러 고위급 안보회의를 가졌습니다.
파트루쉐프 서기는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해 북미협상이 성공하는 방향으로 한국이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한러 양측은 특히 현재의 대화 모멘텀을 살려 나가기 위해 관련국들의 협력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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